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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BBK 관련 '증거'도 없고 '관심'도 없다"

최종수정 2007.11.08 09:43 기사입력 2007.11.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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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확보설'일축..."오히려 우려하는 입장"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변인 격인 이흥주 특보는 8일 "이명박 후보의 BBK의혹 증거자료에 대해 총재는 관심도 두지 않고 있다"며 일각의 '증거확보설'을 일축했다.

이 특보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 이 전 후보의 출마 선언이 "BBK주가조작 사건과 이 후보가 관련됐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이 아니냐"는'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난센스 중 난센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선 우리는 관심도 두지 않고 있고, 이 후보가 그런 의혹의 세월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걱정하고 우려하는 입장"이라며 "이 전 총재는 그렇게 남의 어려운 때를 나의 이익으로 만드는 그런 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특보는 이어 "살신성인의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이 전 총재의 전날 발언과 관련, "총재가 선택한 길이 옳지 않다는 국민적 판단이 있으면 언제라도 살신성인의 결단 내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어제 이 전 총재의 출마의 변을 얼만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표와 연대 문제에 대해 이 특보는 "경선 승복의 선언을 했으므로 입장을 달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박 전 대표와 이 전 총재가 추구하는 이념과 목표는 거의 같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울러 그는 "박 전 대표느 국가와 국민의 문제를 최상위에 놓고 늘 고민하는 훌륭한 정치 지도자"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택의 길을 놓고 언젠가는 같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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