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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경세호 회장은 누구인가

최종수정 2020.02.02 22:38 기사입력 2007.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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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외길' 섬유산업 산증인


경세호 회장은 50년간 섬유산업 외길을 걸으며 현재까지도 고급 원사 생산을 통해 승부를 걸고 있는 인물로, 한국 섬유산업계의 산증인으로 손꼽힌다. 

60년대부터 봉제 수출로 외화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7년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당시 최대 방직회사 삼호방직의 계열사 대전방직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풍한방직, 효성물산 등에서 임원을 거쳤다. 국내 10여 곳에 방직공장, 봉제공장을 세웠다.

1965년 삼호무역이 당시 국내 전체 수출액의 20%에 해당하는 500만달러 수출 달성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던 것도 경 회장과 당시 섬유공장 임직원의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1987년 면방적 제조업체 가희를 설립해 섬유와 평생을 같이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왕성한 보폭으로 경제분과 단장 역할을 소화했다. 

경 회장은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에 갖게된 체력을 밑바탕으로 '남들보다 항상 여러 발짝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동부이촌동 주민들은 경회장을 보면서 "나이를 잊은 '액티브 시니어'"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한다. 

경회장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믿는 CEO다. 그의 건강관리 비법은 '걷기'.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최고의 운동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걷는 것 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 요즘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짬을 내 한강 둔치를 걷고 있다"며 걷기 예찬론을 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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