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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분양실적 당초 계획의 39%에 그쳐

최종수정 2007.11.08 08:42 기사입력 2007.11.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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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실적이 당초 계획의 4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연초 계획과 비교해 50%인 6만6000여 가구가 분양된 반면 지방 광역시, 지방 중소도시는 30% 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13만8000가구로 연초 계획(35만2865가구)했던 물량의 39.1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4.85%)와 비교해 5.74% 감소한 수치이며 특히 수도권 분양실적은 50.72%로 작년(35.93%)과 보다 14.79% 늘었다.

인천은 예정물량 1만5074가구 중 1만851가구의 분양을 마쳐 분양실적이 71.9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역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꾸준히 이뤄져 57.89%로 계획대비 절반 이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다만 경기도는 10만609가구 중 4만6735가구가 분양돼 계획대비 46.45%에 머물렀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올 들어 수도권 분양실적이 높아진 것은 분양가 상한제,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은 분양실적이 연초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을 계획했던 물량은 총 10만5780가구였으나 실제 분양한 물량은 2만7062가구로 25.58%에 불과하며 지방 중소도시 역시 11만6182가구 중 38.34%인 4만4541가구만이 분양됐다.

이 센터장은 "지방의 경우 최근 2~3년 사이 지방 분양에 참여하는 대형 건설업체가 많아졌으며 부산 정관신도시, 광주 수완지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분양이 이뤄졌으나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미분양 누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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