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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北에 금강산서 휴대폰 허용 요청

최종수정 2007.11.08 08:44 기사입력 2007.1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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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관광은 내년부터 가능할 듯

현대아산이 금강산 골프장 개장에 맞춰 금강산 관광지역내 휴대폰 사용 허용을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골프장의 시범 운영결과 이용 고객들이 휴대폰 불통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해와 지난 방북때 북측에 금강산 지역내 휴대폰 사용을 가능하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보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만일 금강산내 휴대폰 사용이 허용될 경우 수요가 월등히 많은 개성공단의 휴대폰 사용 문제까지 함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자가용 관광은 내년쯤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은 현대아산이 등록한 버스를 이용하는 외에는 개별 차량을 이용한 입출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년전부터 자가용 관광 문제를 협의해 왔다"며 "최근 북측의 전향적인 자세에 비춰볼때 이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측은 자가용 관광이 허용될 경우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설악산 등 강원도 지역 관광지와 연계 관광이 가능해져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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