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노동생산성 증가로 인플레이션 위협 감소

최종수정 2007.11.08 07:54 기사입력 2007.11.08 07:54

댓글쓰기

3분기 노동생산성은 연율 기준으로 4.9% 증가

미국 분기 노동생산성이 예상치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3분기 노동생산성은 연율 기준으로 4.9% 증가해 2분기 2.2%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를 상회한 것이다.

이는 전년 대비 총급여액 증가세 둔화와 함께 최근 경제 성장 지표들의 강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비농업부문 총생산량은 4.3% 증가를 보였다.

반면, 수요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총판매 재고량은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3분기 0.2% 감소하며 지난 2006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코노미스트들은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비용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제품 생산 비용 중 가장 비중이 크다. 노동비용이 생산량과 함께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는 제품 가격을 높이거나 기업 이윤을 감소시켜 이를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노동생산성 증가와 노동비용 감소는 비용 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을 줄여주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위협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대로 4분기와 내년 초반에 경제성장이 둔화된다면 3분기 노동생산성 반등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먼브러더스의 드루 매터스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생산성이 단기적으로 증가하며 인플레이션 위협을 감소시켜도 이는 4분기의 생산성과 고용에 대한 일시적인 예상치를 제공할 뿐”이라고 말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