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뉴욕마감] 고유가.달러약세.실적악화..다우360P 폭락

최종수정 2007.11.08 09:30 기사입력 2007.11.08 06:47

댓글쓰기

뉴욕 증시는 7주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사상 최악의 분기 손실을 기록한 데다 지속되는 달러 약세, 치솟는 국제유가 등이 동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60.92포인트(2.64%) 내린 1만3300.02에 마감됐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4.65포인트(2.94%) 하락한 1475.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6.42포인트(2.70%) 내린 2748.76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주, 나스닥이 19억주를 기록했다.

전날 중국이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로에 대해서는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파운드에 대해서도 지난 198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국제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배럴당 98.62달러를 기록, 1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서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GM은 3분기 순손실이 390억달러로 크게 확대됐다고 밝히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GM의 이 같은 순손실 규모는 미래 세제 혜택에 대한 상각 비용 386억달러를 반영한 것이지만 이를 제외한 순손실도 16억달러(주당 2.80달러)에 달해 전문가 예상치(주당 22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GM은 6% 급락했다.

제프리앤코의 아트 호건 선임 투자전략가는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전 종목이 하락하는 진기한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이날 시황은 설명하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금융주 약세는 지속됐다. 뉴욕주 검찰의 모기지 관련 수사 확대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워싱턴뮤추얼은 17.3% 급락했으며 모건스탠리도 6.1% 하락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