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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반전..95달러선으로 밀려

최종수정 2007.11.08 05:39 기사입력 2007.11.0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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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감소량 예상치 하회 영향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를 터치한 다음 하락반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오후 1시56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6달러(1.2%) 하락한 95.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가격은 장중 사상최고치인 98.62달러까지 치솟은 뒤 하락반전하고 있다.

WTI 가격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원유 재고 감소량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가가 하락반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82만1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감소치는 150만배럴이었다. 원유 재고 감소량이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78(0.8%) 하락한 92.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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