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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관문 '무안국제공항' 개항

최종수정 2007.11.08 10:30 기사입력 2007.1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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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경제발전의 발판될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됐다.

건설교통부는 8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교부장관, 국회의원, 주민 등 1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 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1994년 서남권 국제공항의 최적지역으로 선정돼 1999년 12월에 착공, 총 3056억원을 투입해 8년간의 기간을 거쳐 이날 개항하게 됐다.

9일부터 무안/상해 주7회가 운영되며 내년 1월까지 심양, 장사, 대만 타이페이 등 11개 노선이 추가돼 총 주18회가 취항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연간 14만회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2800m, B747 4대 등 총 9대 동시 주기가 가능한 계류장, 차량 209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연간 51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등이다.

특히 최신항공안전 시설과 쾌적한 여객터미널, 면세점, 신속한 출입국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동남아, 미주, 유럽 등으로 향하는 장거리 국제선이 확충되면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지 않고도 세계 각지로 오고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안기업도시, 나주혁신도시 등 지역 개발에 대한 외국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광주.전남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을 호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공항과 같은 수준으로 개방해 외국항공사가 무제한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하고 항공사의 착륙료를 감면하고 공항이용객 주차비를 면제하는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나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식도 가졌다.

무안공항IC~나주IC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53.3km에서 30.4km로 22.9km단축되고 운행시간은 25분 단축돼 물류비 절감효과는 연간 20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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