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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종합] 美 신용경색 영향..혼조 양상

최종수정 2007.11.06 20:47 기사입력 2007.11.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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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시아증시가 지역별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계속되면서 장중 상승세를 기록하던 아시아 증시는 전날 씨티그룹의 110억 추가 감가상각 소식과 신용등급 하향 등의 변수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구글의 '공개 휴대폰 연합'에 아시아 휴대폰 생산업체들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지역별로 상승세를 보인 곳도 있었다.

▲ 日 신용경색 우려, 수출주 하락=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혼다 모터스와 같은 수출주들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6일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29포인트(0.1%) 하락한 1만6249.6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0.54포인트(0.03%) 하락한 1574.59로 마감됐다.

전일 씨티그룹의 추가 상각에 이어 미국 제2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가 30억달러 규모의 자산상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CNBC의 발표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혼다 모터스가 전거래일대비 3.28% 하락한 4130엔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닛산, 미쓰비시 등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내리는 등 수출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골드만삭스가 일본 소비자대출업체 아코무와 타케후지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올라 증시 하락폭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다.

아코무의 지분 13%를 소유한 미츠비시 UFJ파이낸셜은 아코무의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로 0.29% 오른 102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소폭 상승=전날 주가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와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공모가대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소폭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홍콩 주요 부동산업체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 역시 증시 상승의 원인이 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495.81포인트(1.7%) 오른 2만9438.13로 마감됐다. 전날 7%에 가까이 급락했던 홍콩H지수는 1.1% 오른 1만8484.50를 기록했다.

▲대만, 신용경색 악재속에 구글 호재=대만 역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전날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타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신용경색 우려로 혼하이정밀과 같은 수출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80포인트(0.2%) 내린 9292.80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최대 전자제품제조업체 혼하이정밀은 전날대비 2.1% 하락한 230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DVD플레이어 칩 공급업체 미디어텍도 5.4% 급락했다.

반면 구글발(發) 호재로 하드웨어 부품업체 라르간 프리시전은 6.9% 올랐으며 LCD패널 제조업체 제윈텍과 청화픽처튜브(CPT)도 각각 4.2%, 1.2% 상승했다.

▲중국, 페트로차이나에 대한 차익매물 발생= 전날 상장돼 급등세를 보인 페트로차이나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영향으로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7.88포인트(1.7%) 하락해 5600선이 무너지며 5536.57을 기록했다.

베어스턴스가 페트로차이나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며 급락세를 나타낸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홍콩증시 직접투자 연기 소식과 현지 전문가들의 증시 과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 역시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전장대비 12.92포인트(0.4%) 오른 3683.10에 거래를 마쳤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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