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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KT가 콘텐츠 수급 비용 올린다"

최종수정 2007.11.06 17:34 기사입력 2007.11.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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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은 6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KT의 메가TV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콘텐츠 수급 비용이 올라 후발 사업자들이 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가 가장 많은 콘텐츠 확보한 뒤 KT가 뛰어들면서 앞으로 다른 경쟁사의 진입경쟁 높아지는 간접장벽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KT가 콘텐츠 수급 비용을 올리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하나로텔레콤은 "KT가 나서고 있지만 우리 사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어 "중장기 비용 계속 성장 전략을 유지하겠지만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 수록 떨어져 향후 3~5년안에는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을 16~20%에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의 성장 동력은 기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기반으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들 전략과 가입자의 월 평균 매출(ARPU)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전체 가입자중 10~12%가 하나로텔레콤이 아닌 다른 회사의 인터넷 사용자라고 밝혔다. 또한 3분기 현재 하나TV 해지율은 1.9%였으며, 4분기에도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로미디어와 연결 기준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는 하나TV 가입자 수는 130만명으로 보고 있다"면서 "내년 연말까지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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