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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ㆍ야 의원 81명 '선플정치 선언문 서명'

최종수정 2007.11.06 17:07 기사입력 2007.11.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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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상대를 설득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오직 아름다운 말과 글, 행동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갈수록 치열한 선거 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선플 정치'를 선언하고 나섰다. 

6일 선플달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여ㆍ야 현역 의원들이 앞으로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선플정치를 펼치겠다는 의미로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한 의원들은 강성종 의원, 강재섭 의원, 고경화 의원 등 여·야 의원 총 81명이다. 

이들은 "선플정치 선언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악플을 근본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악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의무적으로 선플교육을 받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결의했다.

선플은 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을 뜻하는 말로 악의적인 댓글, 악플에 대항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선플정치 선언을 한 의원들은 상대당 의원들의 홈페이지를 방문, 해당 의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선플을 실명으로 올릴 예정이다.
 
또한 7일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유재건ㆍ강성종ㆍ배기선ㆍ김영주 의원과 한나라당 이경재ㆍ원희룡ㆍ김충환ㆍ김정권ㆍ김기현 의원, 민주당이상열 의원등 현역 정치인 10여 명이 국회 정론관에 모여 선플정치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재건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 화합과 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상대방을 비난하고 헐뜯고 깎아 내리는 정치권의 풍토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통한 선플정치 언행만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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