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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하나TV 콘텐츠 경쟁력 유지해 나갈 것

최종수정 2007.11.06 18:43 기사입력 2007.11.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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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 번호이동 실시 전화사업에 영향 없다

하나로텔레콤은 6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KT의 메가TV와의 비교 한다면 하나TV는 콘텐츠 풍부하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는 고객이 사용하는 편의성 TV 특성 살린 채널 방식이고 메가TV는 메뉴 방식"이라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리성 등에서 앞서 나가고 있고 고객 피드백 받아 업그레이드 하고 있어 하나TV 고객만족도 매달 높고, 해지율은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하나TV 누적 가입자가 당초 제시한 80만~9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또한 내년 시행되는 인터넷전화(VoIP) 번호 이동성에 대해 "전화시장의 경우 3분기에 점유율이 8.4% 점유율에 이르렀으며, 전화 사업을 성장 시키기 위한 공격적 사업을 내년까지 유지하고 점유율 키워 갈 것"이라면서 "수준 높은 서비스, 낮은 가격,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 내년에 전화 시장에 변화가 있겠지만 하나로텔레콤에겐 오히려 성장 위한 기회라 본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개인전화 가입자의 80%가 번들상품 가입자 인데다가 해지율도 전화 사업 시작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번호 이동성 문제는 특별히 하나로텔레콤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인 하나로미디어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비용은 600억이었으며 누적 적자는  콘텐츠 수급 비용, 셋톱박스 리스 비용 증가 등으로 735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연말까지 하나로미디어의 매출액은 180억~200억, 누적적자는 950억~10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로미디어의 추가 소요자금에 대해 하나로텔레콤이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하나로미디어가 보유한 부동산 담보부 대출을 통해 보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미디어는 이미 부동산담보부 대출 방식으로 1000억원을 대출했으며, 현재 실행 금액은 88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내년에도 하나로미디어의 추가 필요 자금은 부동산 담보부 대출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과 하나로미디어의 합병과 관련, 하나로텔레콤은 "궁극적으로 합병할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계획이 없다"면서 "IPTV 사업에 대한 정부의 안이 구체적으로 되는 데로 (합병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설비투자 규모(CAPAX)를 당초 제시한 3300억~3400억원에서 100메가 가입자 확대, 경영계획보다 빠른 성장으로 인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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