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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11세대 라인 투자 검토

최종수정 2007.11.06 16:33 기사입력 2007.1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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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리 기판 한 장 당 70인치 LCD 패널 8개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11세대 라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김상수 삼성전자 LCD총괄 기술센터장(부사장)은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크리스털밸리 컨퍼런스&전시회(CVCE) 2007'에서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에 부응키 위해 향후 10세대에 이어 11세대까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 LCD 총괄 이상완 사장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FPD(Flat Panel Display) 2007 전시회에서 70인치 패널 6대 양산이 가능한 10세대 라인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투자 계획이 공개된 11세대 라인은 유리 기판 한 장을 투입해 한꺼번에 70인치 패널 8장을 양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로선 10세대와 11세대 LCD 양산을 앞두고 기술적인 문제는 없으며, 날로 대형화되고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의 상황을 보면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2010년에는 TV 제품 중 40인치 이상 제품을 60% 이상, 특히 52인치 제품은 시장 평균보다 5배 많은 20%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사장은 최근 가동을 시작한 8-1 라인에 이은 8-2 라인  투자  계획과 관련,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일본 소니와 계속 협의 중이며, 올해 안으로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8-2 라인의 투자가 결정되면 내년 말까지는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LCD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샤프가 8세대 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LG필립스LCD(LPL)는 8세대 투자 계획을 확정해 오는 2009년 양산 목표로 라인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샤프는 10세대 라인의 건설도 돌입한 상태로, 대형 LCD 패널의 생산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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