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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화물연대 16일 공동파업

최종수정 2007.11.06 15:11 기사입력 2007.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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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와 화물연대본부가 16일 공동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6일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화물철도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정부가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철도, 화물 노동자들은 철도공공성 강화, 물류제도 개혁, 생존권 쟁취를 위해 1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투본은 당초 파업 돌입 시점을 12일로 정했으나 수능 날짜를 고려해 파업돌입일을 16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본부는 건교부와의 3차례의 교섭을 통해 유류세, 도로비 등 직접비용 인하와 물류정책기본법 개정 등을 요구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을 겪어왔다.

철도노조는 철도공사를 상대로 임금인상, 해고자 복직, KTXㆍ새마을호 승무원의 직접고용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8월부터 11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오다 지난달 29~3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공투본은 "철도 화물 공동 파업은 우리나라 물류와 철도교통을 멈추게 할 것"이라며 "공동파업의 위력을 알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물류 대란을 막기 위해 철도공사 및 건교부가 성실 교섭에 나서야하고 핵심 쟁점 해결을 위해 공투본 대정부 교섭단과 건교부, 기획예산처, 재경부, 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긴급 노정교섭을 국무총리실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엄길용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측에서 그동안 단협조차 지키지 않고 중앙노동위도 철도공사, 정부와 더불어 철도 노동자들을 불법집단으로 매도하기 위해 직권중재 회부를 결정했다"며 "철도, 화물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말살하려는 행태는 파업을 통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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