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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합금철 전문회사 ㈜동부합금철 설립

최종수정 2007.11.06 15:09 기사입력 2007.11.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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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하이텍이 물적분할을 통해 합금철 사업을 별도로 독립시켜 새로운 법인인 ㈜동부합금철을 설립키로 했다.
 
'동부합금철'의 설립은 40년간 진행해 온 합금철 사업의 전문화에 주력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합금철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동부하이텍은 설명했다. 

동부하이텍은 7일 이번 합금철 사업 분사를 통해 반도체와 농생명을 양대 사업 축으로 하는 미래 첨단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부는 향후 자회사인 동부합금철의 기업공개 과정에서 지분을 매각해 반도체 및 농생명 사업의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는 그 동안 포스코와 현대제철, 신일본제철 등 철강회사에 훼로망간(FeMn),실리콘망간(SiMn) 등 각종 합금철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34%)을 차지하고 있다. 

동부합금철은 합금철 중 자동차강판과 유정용강관, 스테인리스강판 등 고급 철강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고품위 망간합금철(Refined FeMn)' 제품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부합금철은 2011년까지 3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동해공장의 전기로 8기를 12기로, 정련로 3기를 8기로 증설하는 등 현재 연간 19만t 규모의 합금철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t 수준으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품위 망간합금철의 경우 현재 세계 3위 수준인 9만t의 생산 능력을 2011년까지 연간 35만t 규모로 네 배 가량 늘려 세계 유수의 철강회사들에 장기 공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고품위 망간합금철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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