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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美 경제, 심각한 조정기 직면"

최종수정 2007.11.06 15:12 기사입력 2007.11.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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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가 그동안 흥청망청했던 미국 경기가 심각한 조정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뉴욕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현 경제상황에 대해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 돈을 빌려썼으며 이제 영수증이 우리에게 돌아왔다"고 설명하고 "테러에 대한 공포가 미국을 궤도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침체기를 피할 수 없냐는 질문에 그는 "미국 경제가 둔화된건 분명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버냉키 의장이 보는 것만큼 심각한 침체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가장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통화를 묻자 그는 "돈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있지만 여러분에게는 말해주지 않을 것"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달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난주 투자계의 거물이자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세운 짐 로저스는 미국 투자은행과 주택 관련 주식과 함께 달러도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소로스는 "경제에 있어 중국은 완벽한 승자"라면서 중국 경제가 향후 몇년간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놀라운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이 10년내 금융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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