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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4.4분기 소비자 태도 더욱 긍정적"

최종수정 2007.11.06 14:48 기사입력 2007.1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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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개선이 지속되는 것은 경제성장세 회복과 주식시장의 강세장 유지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경제에 미칠 막연한 기대감 등의 요인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6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07년 4.4분기 소비자태도조사' 보고서를 보면, 올해 4.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53.4로 전분기에 비해 2.2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2분기 째 기준치 50을 넘어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에 대한 예상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소비심리 개선 이유로 경제성장세 회복과 주식시장의 강세장 유지, 대통령 선거가 경제에 미칠 막연한 기대감이 꼽았다.

계층별로 중간소득계층의 소비자태도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상승폭이 평균(2.2포인트)보다 높았고, 소득 수준 하위 20% 계층과 상위 40% 계층에서 평균보다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연령별로 20대와 40대가 30대나 50대 이상에 비해 소비심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연구소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현재경기판단지수와 미래경기예상지수, 내구재구입태도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지목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는 4.4분기에 전분기보다 3.2포인트 상승한 46.6을 기록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1분기 연속 기준치(50)는 하회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1년 전보다 개선되지는 않았음을 드러냈다.

1년 후 경기 호전 여부를 알아보는 미래경기예상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3.9포인트 높아진 62.1을 기록했다.

경기 호전을 예상한 가구 중 정치 사회안정(46.2%)을 그 이유로 꼽는 가구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막연한 기대감(19.0%), 수출호조(11.7%), 소비호조(8.1%) 등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4.4분기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견줘 2.6포인트 상승한 52.0을 기록,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구입태도 지수는 전분기보다 3.5포인트 상승한 46.8을 기록해 3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2005년 3.4분기 이래 10분기 연속 기준치(50)에는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의 체감 생활형편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지수는 4.4분기에 전분기와 같은 48.1을 기록, 2002
년 4.4분기 이래 21분기 연속 기준치(50)보다 낮았다.

반면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한 58.1을 기록했다.

4.4분기 중 현재소비지출지수는 51.7로 전분기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하면서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소비의 선행지수인 미래소비지출지수는 51.2로 전분기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자산 규모의 증가여부를 나타내는 순자산지수는 4.4분기 중 54.1을 기록해 기준치를 상회했다.

순자산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늘어난 이유로 소비자들은 금융자산 증가 (55.9%)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부동산 자산 증가(26.5%)오ㅑㅏ 부채 감소(17.6%)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4.4분기 중 고용상황전망지수는 52.7로 전분기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해 향후 고용상황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이 우세했다. 

아울러 물가예상지수는 전분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70.1을 기록, 물가불안심리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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