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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고발 민변 "檢, 수사 집중적으로 나서라"(1보)

최종수정 2007.11.06 14:23 기사입력 2007.1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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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와 관련, 6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김 변호사의 양심고백 이후)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지만 일주일이 넘은 시점까지도 검찰의 자발적인 멘트를 받은 적이 없어 수사에 집중적으로 나서 줄 의미로 고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변 백승헌 회장은 이날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변호사의 양심 고백 내용은 안기부 X파일 사건 등에서 이미 여러 차례 문제제기가 돼 왔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회장은 이어 "우려되는 점은 검찰이 의심을 받고 있는 대상이라는 점"이라며 "검찰이 그 부분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검찰의 중치적 중립과 경제권력으로부터 독립을 보장받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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