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日 민주당 오자와 사의표명으로 정가 혼란

최종수정 2007.11.06 17:48 기사입력 2007.11.06 17:48

댓글쓰기

제1야당인 민주당 오자와 이치로 대표의 사의 표명으로 정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을 비롯한 각 신문에서 보도했다.

민주당은 오자와 대표를 내세워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자 그 여세를 몰아 총선에서도 정권교체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대연정 파문과 관련한 오자와 대표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으로 당에서는 당내 분열이 가장 우려되고 있어 오자와 대표 설득하기에 급급하다.

민주당내 힘의 원천인 오자와 대표가 탈당해 신당이라도 결성하면 약 20명의 신참 의원들이 줄줄이 탈당해 당 분열이 초래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토야마 간사장이 설득하러 간 자리에서 오자와 대표는 "사의 표명을 한 지 얼마되지 않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해 당내에서는 오자와 대표가 당에 머물 수도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 일단은 안심한 분위기다. 

그러나 뉘앙스만 비췄을 뿐 오자와 대표의 내심을 알 수 없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당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에 대해 하토야마 간사장은 되도록 빨리 사태를 수습할 뜻을 밝혔다.

또 오자와 대표의 사의 표명은 국회 심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5일 오전 신테러대책특별조치법안 통과를 위해 10일까지로 되어 있던 이번 국회 회기를 야당과 협의해 연장하도록 지시했다.

신테러특별조치법안에 대해 민주당의 동의를 얻어야 하나 당내 분위기가 어지러워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가 없어 일단 민주당이 침착성을 되찾기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아베 신조 前총리에 이은 2대 정당의 당수들이 차례로 몰락하는 상황으로 치닫는데 대해 정치에 대한 혼란과 불신감이 늘어가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