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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내일 2시 대선 출마 공식 입장 표명(2보)

최종수정 2007.11.06 12:25 기사입력 2007.11.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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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7일 오후 2시 자신의 사무실이 위치한 남대문로 단암빌딩 5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이 전 총재측 이흥주 특보는 6일 오전 이 전 총재의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불출마와 관련된 내용을 현재로선 알 수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특보는 이어 "이 전 총재가 '그동안 장고를 거듭해서 결론을 정리했다'면서 (기자회견) 준비를 지시했다"며 "내용은 상세하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고심을 최종 정리해서 내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의 원고를 정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치일선에 다시 서시는 큰 결단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이 전 총재가 사실상 대선출마 입장을 굳혔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끝내고 현충원 무명용사탑에 헌화한 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을 예정이다.

다음은 이 특보와의 일문일답.

-총재 기자회견 내일 있나.

▲오늘 오전에 이 전 총재로부터 전화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장고의 장고를 거듭해서 결론을 정리했다'고 말씀하시면서 기자회견 준비를 지시했다.

-무슨 내용인가.

▲내용은 상세하게 얘기하지 않았다. 본인의 고심을 최종 정리해 내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밝힐 것이다. 지금 원고를 정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치일선에 다시 서시는 큰 결단으로는 생각이 된다.

-내일 탈당 및 출마 선언으로 보면 되나.

▲내일 봅시다. 상세한 일까지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자료가 없다.

-기자회견 장소는.

▲실무적으로 회견장을 어디로 할 것인가, 여러 모로 검토했다. 이 전 총재가 그동안 정계를 떠나 여러 가지 어려운 삶의 시간을 보냈던 단암빌딩 내의 빈 사무실에서 하는 게 옳다고 저희 실무진이 검토했다. 5층 빈 사무실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나.

▲단안해서 말 못 드린다. 그동안 여러 가능한 대안을 여러분들의 유도심문에 걸려서 얘기한 것인데 그것은 내일 이 전 총재의 말씀에 포함되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상경해서 댁에 가시나.

▲상경 여부는 말 안했다. 본인이 어떻게 행보할 지 동선에 대해서는 의논드린 바 없다. 지금 계신 곳은 일관되게 말하겠지만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지방에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전 총재가 준비를 요구한 자료가 있나.

▲그런 것 없다. 누구의 자료를 받거나 자료를 얻어 정리할 상황이 아니다. 장고의 장고를 거듭한 결과를 허심탄회하게 국민에게 진솔하게 밝히시지 않겠나.

-기자회견 전에 한나라당 분이나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를 만날 계획은.

▲제가 주선한 적 없다. 이 전 총재가 외롭게 고심한 것은 그만큼 국민에게 말씀드릴 사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후 그런 것이 있을지는 그 다음에 검토할 사안이다.

-기자회견 이후 행보는.

▲기자회견후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을 준비 중이다.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시는 그런 일정이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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