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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더풀 KT 벤처 어워드' 시상식 개최

최종수정 2007.11.06 11:24 기사입력 2007.11.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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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화상안내서비스’ ‘찍기고수닷컴’ 최우수상 수상

거래처 직원에게 승진 축하 꽃다발을 보내려는 이영우씨. 114에 전화를 걸어 분당 KT 본사 앞에 있는 OOO꽃집의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114 안내 도우미가 위치 정보를 검색하는 모니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영우씨의 휴대폰에 전송해준다.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한 영우씨는 해당 화면을 휴대폰에 저장했다.

기존 114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114 화상안내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생활에 어떻게 이용될 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114 화상안내 서비스는 현재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원더풀 KT 벤처 어워드'에 응모한 윤미진씨(대학생)의 아이디어로, 이슈나 사건의 결과에 대한 대중의 예상을 조사하여 고수를 발굴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개인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찍기고수닷컴'을 응모한 류승훈씨(회사원)과 함께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KT(대표 남중수)는 6일 KT 아트홀에서 원더풀 KT 벤처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KT는 이번 공모전에 중소ㆍ벤처기업, 국내외 젊은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IT와 관련되거나 IT를 활용한 모든 신사업 분야에 대해 접수를 받은 결과 혁신적이고 다양한 2050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응모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이중 최종적으로 2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응모자별로는 일반인이 9건, 대학생 8건, 법인 2건이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690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수여됐다.

KT는 본 심사와 별도로 KT가 후원하는 젊은 예술가 그룹인 '훌앤풀(Full&Pool)'이 아이디어의 기발함과 재미를 심사하는 '훌앤풀 어워드'를 선정하기도 했다. 

KT는 다른 일반적 공모전과는 달리 3차례의 심사단계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사업화 지원, 변리사 컨설팅,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했다. 당선작 이외의 응모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일체의 지적재산권을 KT가 소유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벤처기업인, 교수를 비롯해 만화가, 무용가 등의 예술가들도 심사위원에 포함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색다른 시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KT는 당선작을 제안한 대학(원)생들에게는 채용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특별전형 분야) 및 본인이 원할 경우 인턴십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 KT는 당선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특허 출원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실제 사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최두환 KT 신사업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은 18년째 시행중인 미국 MIT의 창업관련 공모전(MIT $100K Entrepreneurship Competition)을 벤치마킹했다"면서 "원더풀 KT벤처 어워드가 소외된 초기단계 벤처 창업자들에게 엔젤 투자의 역할을 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인큐베이션을 거쳐 가치있는 사업모델로 KT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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