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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중저가로 국산차 위협[수입차의 허와실]

최종수정 2007.11.06 11:01 기사입력 2007.1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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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를 앞세워 한국시장에 상륙했던 닛산은 내년 10월부터 저가 브랜드까지 수입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요타와 일본 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쓰비시 또한 대우자동차 판매를 통해 중저가 차를 수입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를 판매하고 있는 도요타 또한 일반 양산차까지 판매폭을 확대할 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중저가 차를 앞세운 일본차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 할 경우 고급 프리미엄급 시장에 한정됐던 수입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국산차와의 한판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 대상 조사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최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는 일본차의 질주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운전면허 소지자 4229명을 대상으로 '어떤 나라 자동차가 경제적이면서도 품질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일본차는 지난해 17.2%에서 올해 24.5%로 7.3%포인트 뛰어오르면서 국산차(42.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선택의 주요 기준인 '잔고장이 적은 자동차 생산국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독일(34.4%)를 누르고 38.0%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5년 뒤 가장 많이 팔릴 자동차의 국적으로 일본(38.8%)를 꼽아 23.5%의 지지를 얻은 독일차를 압도했으며, 국내 자동차회사들이 경계해야 할 국가를 묻는 질문에도 49.4%가 일본을 지목했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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