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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상장기업 인수 '물거품'

최종수정 2007.11.06 11:29 기사입력 2007.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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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에 상장된 기업을 인수하려는 골드만삭스의  계획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좌절됐다.

골드만삭스가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자동차 유리제조업체 푸야오유리의 10% 지분 인수를 위해 일년간 중국증감회의 승인을 기다렸지만 결국 승인에 실패했다고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중국증시의 급상승으로 기업의 주가가 솟구치자 증감회는 외국 투자가들의 증시 상장 기업 인수 승인을 미루거나 거절하고 있다. 외국 투자자들이 까다로운 증감회의 지분 인수 요구 조건을 만족시켰어도 증감회는 자국기업이 헐값에 인수될까봐 우려하고 있는 것.

골드만삭스 산하 사모펀드인 GS캐피털 파트너스 V펀드는 지난해 11월 8억9000만위안(미화 1억2000만달러)에 푸아오유리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푸야오그룹과 합의했다. 골드만삭스가 푸야오와 지분인수를 합의한 후 푸야오의 주가는 3배이상 뛰어올랐다.

지난 8월에도 골드만삭스는 중국 상장기업 인수에서 쓴맛을 봤다. 7억1660만위안 규모의 광둥메이디전기 지분 인수를 계획했지만 증감회의 승인을 기다리던 중 광둥메이디전기의 주가가 3배 이상 올라 승인에 실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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