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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3분기 순익 74억원..흑자전환

최종수정 2007.11.06 09:59 기사입력 2007.1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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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667억 영업익 247억

하나로텔레콤이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6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667억원, 영업이익 24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하나TV 매출 증가 및 기존 사업에서의 호조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경쟁 완화와 결합상품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전 분기 대비 2.7% 감소함에 따라 2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1,47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8.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EBITDA는 각각 133.0%, 8.9%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동기 187억원 적자에서 이번 3분기에는 누적결손을 대부분 해소하는 7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하나로텔레콤은 결합상품 위주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3분기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가입자가 각각 1만1000명, 7만9000명 순증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00메가급 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도 지난해 말 430만세대에서 3분기말 현재 약 1250만 세대로 확대됐으며, 100메가급 서비스 가입자수도 3분기 말 기준 150만명에 도달했다고 덧붙렸다.

하나TV 사업의 경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배 증가한 153억원을 달성했다. 

노래방 등 유료 부가서비스와 가입자 50만 달성 시점에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외형적 성장을 가져다준 요인이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향후에는 수익성도 함께 제고시켜 하나TV 사업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려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10월말 현재 약 66만명의 하나TV 가입자를 올 연말까지 80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기존 가정시장 고객 대상에서 폐쇄이용자그룹(CUG, Closed User Group) 서비스를 활용해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그룹 등 기업대상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모든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와의 제휴를 마무리해 인터넷TV(IPTV) 선두사업자로서 차별화된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 경영지원총괄 제니스리 부사장은 "당초 계획보다 한 분기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이익 달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정도의 의미 있는 순이익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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