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뉴욕 공립학교 50곳 ‘퇴출 위기’

최종수정 2007.11.06 09:08 기사입력 2007.11.06 09:08

댓글쓰기

미국 뉴욕시내 공립학교에 보다 강력한 ‘당근과 채찍’이 적용된다. 새 평가방법에 따라 학력 수준 미달 판정을 받은 학교는 퇴출되고 좋은 평가를 받은 학교의 교장과 교사들은 보너스를 받게된다.

최근 감사가 실시된 뉴욕시 공립학교 1200곳 가운데 50곳이 빠르면 이번 학년 말에 문닫을 위기에 몰렸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날 새 채점방식에 의한 학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A부터 F까지 학점을 매기는 식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50개 학교가 낙제점수인 ‘F’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D’를 받은 학교도 99곳에 달했다. ‘A’를 받은 학교는 전체의 23%로 예상보다 많았다고 뉴욕시 교육부가 밝혔다.

5개 구역 가운데 ‘A’ 학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퀸스(28.85%), 가장 낮은 곳은 스태튼섬(5%)이였다. 두 구역은 ‘F’ 학교 비중도 각각 가장 낮고 높았다.

뉴욕시 관계자들은 새 학점식 평가제가 학교 수준을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고 주장했다.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학생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적을 올리는지 여부이며 학교 학생들의 전국 시험 성적과 교내 환경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졸 클라인 교육부 고문은 ‘D’나 ‘F’ 점수를 받은 학교는 특별 관리를 받거나 완전히 퇴출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의 교장과 학생 성적이 오른 학교의 교사들은 보너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