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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급락, 두려워할 것 없다"

최종수정 2007.11.06 08:35 기사입력 2007.11.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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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홍콩증시의 급락을 두고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으나 홍콩의 급락이나 미국의 위험보다 국내증시의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6일 전일 홍콩 H지수 급락과 페트로차이나의 급등이 엇갈렸으나 본토시장의 참여열기가 뜨거운 만큼 H지수의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인구 애널리스트는 "홍콩 H지수가 전일 6.39% 급락했으나 중국 본토에 상장된 페트로차이나는 하루만에 공모가대비 163.2%의 수익률을 거뒀다"며 "중국본토의 풍부한 유동성을 보여준 단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본토 자금의 해외 유출과 홍콩 증시로의 개인투자 참여가 '시기'만의 문제라면 주가 하락은 재차 매수기회를 줄 것으로 파악했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홍콩증시의 급락 요인이 증시 내부의 단순한 투자심리 훼손인 만큼 수급 기대감에 오버슈팅한 홍콩증시가 다시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홍콩증시의 조정이 중국 펀드로 몰리던 국내 투자 자금의 관심을 다시 국내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머징 아시아지역 내에서 반등 가능 지점에 높여있다"며 "미국과 달리 국내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이번주 미국의 변동성 증가로 하락 압력이 높겠지만 하락시 매수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역시 홍콩 증시 급락으로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선 만큼 실적 모멘텀이 살아나기 시작한 내수업종을 투자대안으로 추천했다. 과징금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시장 상승에 소외됐던 제약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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