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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ㆍ美 군사 핫라인 개설

최종수정 2007.11.06 08:51 기사입력 2007.1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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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국방부를 잇는 직통 전화가 개설된다.

신화통신은 중국을 방문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차오강촨 중국 국방부장이 양국 군사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타오원자오 박사는 "군사 핫라인 개설이 양국 상호 신뢰 증진과 군사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 핫라인 개설은 미국이 2003년부터 줄곧 요구했다. 그러던 중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정상회담에서 군사관계 개선에 합의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의 군비 지출이 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지 해명하고, 무기 개발 목적도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올해 중국의 국방 예산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450억달러(약 40조원)로 밝혀졌다. 미국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해 우려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차오 부장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 목적이 무엇이냐는 미국측 질문에 자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중국이 최근 실시한 미사일 시험 발사가 군사력 확대를 노린 게 아니냐는 미국측 추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부인했다. 군사력 현대화가 목표라고 강조했을 따름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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