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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위해 33개업체가 움직인다

최종수정 2007.11.06 09:15 기사입력 2007.1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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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 사업자 등과 전략적 제휴
개방형 표준 '안드로이드' 기반 개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구글폰' 개발이 삼성전자 등 세계 33개 업체가 함께 움직이는 대형 프로젝트로 등장할 전망이다. 

구글은 개방형 기술 표준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기반으로 '구글 내장형 휴대전화' 개발 차원에서 휴대전화 제조업체, 이동통신업체, 하드웨어업체 등 33개 기업과 손잡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안드로이드는 휴대전화의 다양한 기능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는 운영체제(OS), 사용자 인터페이스 같은 다수 응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만의 HTC, 휴대전화 메이커 모토로라, 이동통신업체인 도이체텔레콤의 T모바일, 스프린트 넥스텔, 일본의 NTT도코모, 칩 제조업체 퀄컴이 참여했다. 

구글은 "구글폰을 단일 휴대전화 모델이 아니라 다양한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폰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과 관련 업체들은 이번 제휴로 휴대전화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서비스, 사교 서비스, 웹 환경 등에 혁신이 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구글폰 개발자를 위한 개발툴은 다음주 공개된다.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는 이번 제휴가 "모바일 산업에 새로운 촉진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덕에 일변한 컴퓨팅 환경은 정보 이용, 공유 방식을 바꿔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드로이드는 개방형 표준이기에 다양한 휴대전화 기능을 개발하는 데 유용하다. 따라서 개발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이다. 

중저가로 제공될 구글폰의 안드로이드는 기존 스마트폰 OS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심비안과 경쟁할 듯하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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