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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디지털프린팅 기술로 대형 탱화 보존 성공

최종수정 2007.11.06 07:11 기사입력 2007.11.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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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는 6일 자사의 12색 안료 잉크 프린팅 기술로 전남 장성에 위치한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백양사의 대형 탱화 '아미타회상도'를 디지털 보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양사 '아미타회상도'의 디지털 보존 작업은 백양사 법선스님과 정주하 백제예술대학 사진과 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사진으로 촬영한 탱화를 'HP 디자인젯 Z3100'을 통해 출력했다.

'아미타회상도' 원본은 비단 위에 석채(채색한 돌가루)를 아교로 붙인 작품으로,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석채의 접착력이 떨어져 자연 훼손이 발생하고 있었으나, 한국HP는 원본을 사진으로 촬영, 전통 한지 위에 출력 함으로써 원본에 근접한 색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 보존 작업은 1/12 크기로 프린트된 12 장이 연결돼 원본과 똑같은 크기로 제작됐으며, 프린트는 아트 프린팅 전문업체인 포토섬에서 맡았다.

HP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새롭게 제작된 '아미타회상도'는 백양사 고불성보박물관에 전시돼 지난 3일부터 대중에 공개됐으며, 원본은 백양사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다.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HP 프린팅 기술로 소중한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보존하는 의미 있는 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아미타회상도'의 보존 작업을 통해 HP 프린팅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한국HP는 향후에도 사진은 물론 미술과 문화재 등 예술 전반으로 확대되는 아트 프린팅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양사 극락보전에 걸려 있던 18세기 중반의 탱화인 '아미타회상도'는 서방 극락세계를 표현한 365×254㎝ 크기의 탱화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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