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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 뷰크스 신임 CEO 임명

최종수정 2007.11.06 07:50 기사입력 2007.11.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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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의 신임 CEO로 임명된 제프 뷰크스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가 회사를 이끌어갈 새로운 선장을 맞는다.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타임워너의 발표를 인용해 내년 1월 1일부터 일할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뷰크스(55)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현재 타임워너의 회장 겸 CEO인 리처드 파슨스(59)는 자리에서 물러나는 대신 회장직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슨스는 성명을 통해 뷰크스가 "다음 CEO로 적합한 인물"이라며 "주주들을 위한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회사 경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뷰크스는 1979년 케이블채널인 HBO에 입사하면서 처음 타임워너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섹스 앤드 더 시티'와 같은 인기 TV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회사의 인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타임워너의 사장 겸 COO로 일하며 일찌감치 파슨스의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파슨스가 할아버지같이 인자한 경영을 했다면 상대적으로 뷰크스는 급진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에서는 뷰크스가 당장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면서도 주식배분이나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새로운 전략을 통해 회사의 정체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에 주목하고 있다.

타임워너의 투자자들은 파슨스가 CEO를 맡던 5년 전과 현재의 주가가 거의 차이가 없다며 회사의 획기적인 조치를 요구하던 상황이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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