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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씨티그룹 악재로 하락…다우 51P↓

최종수정 2007.11.06 06:52 기사입력 2007.11.0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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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대규모 추가 상각 소식에 신용위기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5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투자자들이 금융 외 업종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낙폭을 줄었다.

5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1.70포인트(0.4%) 하락한 1만354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7.48포인트(0.5%) 하락한 1502.17, 나스닥은 15.20포인트(0.5%) 내린 2795.18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억주, 나스닥이 21억주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부실자산에 대한 추가 상각 규모가 최대 11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 소식이 촉매체가 돼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크레디스위스 등은 모두 2% 이상씩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계자의 발언은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랜들 크로즈너 연준 이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소비자금융협회(CBA) 컨퍼런스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이 개선되기 전에 한차례 더 악화된다고 경고했다.

이후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증시는 약세를 다소 만회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 10월 비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4.8에서 55.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며 채권시장에서는 미 국채가격이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1.95달러 하락한 배럴당 93.98달러, 금선물은 2.30달러 오른 810.80달러에 거래됐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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