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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연세대 전격 압수수색(상보)

최종수정 2007.11.02 22:09 기사입력 2007.11.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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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김오수 부장검사)는 2일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의 부인의 편입학 청탁의혹과 관련, 연세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정 전 총장과 부인 최윤희씨가 살고 있는 총장 공관에서 청탁의 정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물품을 압수했다.

검찰은 최씨가 작년 11월 연세대 편입학 시험을 앞두고 치의학과 응시생의 어머니 김모씨로부터 모두 2억원이 예치된 5개 통장을 받아 일부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청탁의 정황이 있는지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전날 김씨를 소환 조사했고 김씨와 총장 부인을 소개한 최모 할머니도 이날 오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다음 주중에 총장 부인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아울러 계좌 추적과 함께 입학처로부터 임의로 제출받은 해당 응시생의 입학원서, 채점결과, 편입학 자체지침 등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교육부가 편입학 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한 만큼 그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정창영 전 총장은 지난 30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자, 도의적 책임을 진다며 이사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혔고, 연세대는 1일 사표를 수리한 뒤 2일 윤대희 교육부총장을 총장 직무대행에 공식 임명했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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