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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종합] '또 서브프라임 악몽', 동반 급락

최종수정 2007.11.02 20:30 기사입력 2007.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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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증시가 급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2.6% 하락한데 이어 아시아 주요지수들도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미국 금리인하라는 호재가 나타난지 하루만에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세계증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일본의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호주의 맥쿼리뱅크, 싱가포르의 DBS그룹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 '추락'=CIBC월드마켓츠와 모건스탠리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을 '업종 수익률 평균'에서 '업종 수익률 하회'로 낮춘데 이어 크레디스위스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씨티그룹의 투자의견이 하향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신용경색 문제가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UFJ와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각각 5% 이상 하락했다. 호주의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와 맥쿼리뱅크, 홍콩의 HSBC홀딩스, 싱가포르의 DBS도 떨어졌다. 

   
 

▲中증시, 인플레 위험 대두=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6.47포인트(2.30%) 하락한 5777.81, 선전종합지수는 41.26포인트(2.88%) 내린 1386.63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에 인플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는 사회 불안감이 증시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정부는 1일부터 가솔린, 디젤유등의 연료가격을 각각 10%씩 인상키로 했다. 연료가격 인상에 따라 석탄, 전기등 관련 에너지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특히 연료가격 상승에 따라 더 많은 운영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항공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인도는 '나홀로 상승'=인도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다가 결국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지수는 1.28% 오른 1만9976.23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2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초반 약세를 보이면서 매도세가 형성돼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폭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日증시, 수출주 하락=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09% 하락한 1만7331.17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하락과 함께 엔 강세 영향을 받아 도요타자동차와 캐논 등 수출주들이 하락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3.25% 하락한 3만468.34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39% 하락한 4023.04, 싱가포르 ST지수는 2.32% 내린 3715.32를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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