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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뒤엔 물보다 맥주가 좋아"

최종수정 2007.11.02 19:33 기사입력 2007.11.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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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뒤에는 물보다 맥주가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마누엘 가르손 교수는 격한 운동으로 탈수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는 물보다 맥주가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이 2일 보도했다.

가르손 교수는 섭씨 40도의 더운 기후에서 학생 25명에게 기진맥진해질 때까지 격한 운동을 시켰다. 운동 후 한 그룹에게는 맥주 한 파인트를, 다른 그룹에게는 같은 양의 물을 제공했다.

실험 결과 수분을 보충해주는 수화(hydration) 효과에서 맥주를 마신 그룹이 물을 마신 그룹보다 "약간 더 나았다"고 가르손 교수는 말했다.

가르손 교수는 맥주의 탄수화물 성분이 운동으로 빠져나간 열량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맥주의 거품은 갈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심장전문가 후안 안토니오 코르발란은 운동 후 탈수증에는 맥주가 완벽한 요건들을 갖췄다며 자신은 오랫동안 프로 선수들에게 운동 후 맥주를 권해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다른 연구 보고서들은 대부분 알코올이 이뇨 효과를 내기 때문에 오줌을 통해 소비되는 수분 양을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온라인뉴스부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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