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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란, 3타 차 선두 '우승 예감'

최종수정 2007.11.02 18:18 기사입력 2007.11.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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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차 조영란(20ㆍ하이마트)이 모처럼 펄펄 날았다.

국가대표 송민영(18ㆍ대전 국제고)이 전날 깜짝 선두에 나서 파란을 일으켰던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 대회(총상금 5억원) 2라운드. 

이번엔 조영란이 4언더파를 몰아치며 '지존' 신지애(19ㆍ하이마트)의 '시즌 9승' 저지를 위해 선봉에 나섰다.

신지애는 전날 벌어놓았던 2타를 다 까먹으면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조영란은 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588야드)에서 이어진 둘째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박보배(20)를 무려 3타 차로 제압한 단독선두. 선두권은 송민영이 3위(2언더파 142타)에 포진했다. 

조영란은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톱 10' 진입 네 차례 등을 앞세워 상금랭킹 12위에 올라있는 선수. 

조영란은 "아이언 샷이 워낙 좋아 오히려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면서 "2라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바람이 강해 스코어를 지키는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우승전략을 수립했다.

선두권은 박희영(20ㆍ이수건설)이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4위(1언더파 143타)로 수직상승해 시선이 집중됐다. 

박희영의 66타는 지난해 남자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서 프롬 미사왓(태국)이 세웠던 코스레코드 67타보다 1타가 적은 타수. 박희영은 "샷 감이 너무 좋았고, 캐디로 나선 여동생(주영)과의 호흡이 잘 맞았다"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신지애는 버디 1개에 보기 3개로 2오버파를 쳐 최근 7라운드만에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선두와 6타차 공동 5위에 포진한 신지애는 그러나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나연(20ㆍSK텔레콤)이 공동 13위(2오버파 146타), 지은희(21ㆍ캘러웨이)는 공동 25위(5오버파 149타)를 달리고 있다.

'3승 챔프' 안선주(20ㆍ하이마트)가 이날 4오버파의 난조로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 오프'된 것이 이채. 안선주는 지난해 7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 이후 정규 투어에서 두 번째 컷 오프의 쓴맛을 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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