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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학생들 입시위주 교육으로 고통"

최종수정 2007.11.02 22:00 기사입력 2007.11.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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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는 2일 경기도 일산의 한 학원을 방문, 귀가하는 중고생 및 학부모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 후보는 이날 밤 10시께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과 함께 학원 버스를 타고 동행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의 고충을 들었다.

정 후보는 "어린 학생들이 최소 하루 8시간은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입시로 모든 것이 결정지어지는 비교육적, 비인간적인 현행 제도를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귀가하는 자녀들을 마중 나온 학부모들과 만나 "아이들이 현재 영어, 수학 등 입시 중심의 공부에서 탈피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달 31일 대입 수능시험 영어과목을 폐지하는 대신 영어인증제를 도입하는 등의 교육관련 공약을 잇따라 제시하면서 '교육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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