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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노회찬 "삼성 비자금, 불 빨리 끄는게 좋다"

최종수정 2007.11.02 16:21 기사입력 2007.11.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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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의 '외로운' 저격수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삼성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 의원은 이날 질의자로 나서 "김용철 변호사가 언론을 통해 삼성 비자금과 검찰 떡값 로비 등 여러가지 사회적 파문이 크게 있는 진술을 하고 있는데 검찰이 과연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당장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삼성비자금, 떡값검사를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어 "최근에 두산ㆍ쌍용ㆍ현대 자동차가 비자금 조성으로 인해 유죄 판결이 났는데 공통점은 내부고발자가 있어서 증거가 확실히 성립됐다는 점이다. 삼성도 이번엔 피해가지 못할 것"이라며 "하루 하루 시간이 갈수록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고, 불은 빨리 끄는 게 좋다"고 말해 '수사 검토'라는 원칙론적 답변을 하고 있는 검찰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본인(김 변호사)이 뇌물공여죄로 처벌받을 각오로 직접 검찰에 고발해 증거를 제시해 주면 수사하겠다"고 답변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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