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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82% "난 지능형 안티"

최종수정 2007.11.02 16:17 기사입력 2007.11.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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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가 남자들한테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남자관계도 꽤 복잡하더라고"

앞의 말이 칭찬인지 뒷담화인지의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이런 것들은 소위 '지능형 안티'라고 불리는데 '지능형 안티'란 특정 인물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며 은근히 상대방의 이미지를 반감시키는 부류의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아르바이트 구인ㆍ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대표 유성용)은 2일 아르바이트생(알바생) 270명을 대상으로 "동료에게 그 사람 편인 듯 말하면서 비하하는 지능형 안티를 행사한 경험이 있느냐"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82.2%(222명)이 그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서 64%(142명)는 "싫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다"고 응답했으며, 26.1%(58명)는 "나보다 모든 게 잘난 사람이기 때문에"라는 응답을 했다. 9.9%(22명)는 "그런 행동을 하게 되면 상대방 보다 내가 좀 더 돋보일 것 같아서"라는 답을 해 고도의 지능형 안티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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