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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결심 굳힌 昌 "7일 탈당, 8일 출마선언"

최종수정 2007.11.02 15:42 기사입력 2007.11.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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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오는 8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 전 총재의 측근은 1일 밤과 2일 아침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그동안 고심결과 민족의 안위를 위해 자신 한 몸을 희생시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 전 총재가) 출마키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8일 대국민성명 형식으로 대선출마를 공식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성명문은 평소처럼 이회창 전 총재가 직접 작성하고 가다듬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명문 발표장소는 자택이나 사무실이 너무 협소해  제 3의 장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구체적인 형식과 장소에 대해서도 언급,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추측이 아닌가 하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함께 "이 전 총재는 기존의 깨끗한 정당을 흡수해 출마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기존의 국민중심당을 흡수해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를 교체하는 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이 전 총재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도지사는 정체성이나 이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이 전 총재가 이같은 제안을 하면 심 도지사가 흔쾌히 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총재 측의 이흥주 특보는 "누가 공개적으로 그런 발언을 한 모양인데 아직 후보께서는 출마 선언 날짜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어느 특정 당 후보로 출마하신다는 것은 논의된 바 없는 사실"이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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