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李 "朴, 昌 정권재창출 힘모아야할 상대"

최종수정 2007.11.02 14:51 기사입력 2007.11.02 14:51

댓글쓰기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2일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으며 이 전 총재와 박근혜 전 대표가 모두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한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진해 해군정비창에 정박된 독도함 선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전 대표,이 전 총재 모두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상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 가능성을 묻자  "현재로서는 다른 의미의 해석을 하지 않고 있다"며 "잘 결정 하실 것이다"고 말해 불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발언을 했다.

이 후보는 당내 분열을 지적한 이재오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물론 각자 실망스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당분간 당직자들이 이런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화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최고위원의 발언을 "오만의 극치"라고 표현한 박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의 원로로서는 박 전 대표나 상임고문이나 어떤 사람 당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으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며 "(박 전 대표의 경우) 순간적인 발언일지 모르지만 나도 어떤 의미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동정론을 보냈다.

이 후보는 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 "이 곳은 함선이기 때문에 정치 얘기는 하지 말자"고 손사래를 친 뒤 "많은 해군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자리에서 여의도 정치 얘기를 하면 이들이 실망할 수 있다"며 회견을 마쳤다.

진해=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