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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세권개발]삼성물산 컨소시엄 사업 '드림허브'는?

최종수정 2009.01.20 09:17 기사입력 2007.1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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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국민연금 컨소시엄이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2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용산은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세계의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 드림허브, 세계 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코레일이 발주한 '용산역세권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 (국제업무지구)' 은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6800㎡에 국제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 등을 건립,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규모가 무려 20조원으로 삼성은 이번 수주로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컨셉을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인 '드림허브(Dream Hub)'로 정하고 다양한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갖춰 '금융-IT-관광'을 3대 축으로 하는 세계적인 복합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의 근원인 물과 최첨단을 상징하는 빛을 모티브로 설계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중심에는 높이 620미터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가칭 '드림타워'인 랜드마크빌딩은 물방울을 형상화해 유선형의 첨탑 모양으로 건설된다. 


이와 함께 20층에서 40~50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 동 및 임대아파트 1개 동, 20층에서 7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 12개 동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강변 서부이촌동 부지(7만여 평)에는 공원과 국제여객 물류터미널, 유람선 선착장 등이 들어선다. 


◇ 참여업체만 무려 17개사=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국민연금을 비롯해 삼성생명, 우리은행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가한다. 시공사로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GS건설, 현대산업, 롯데건설 등 17개 건설사들도 사업에 참여한다. 

해외 유명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업체 터브먼, 영국의 
개발업체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 세계 최고의 호텔운영업체 포시즌 등이 해외투자자 및 시설인수 투자자로 들어온다. 

국제기구인 UNICEF(유엔아동기구)와 APCEIU(아태국제이해교육원)등도 입주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업무지구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코레일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삼성물산 개발사업팀 이경택 상무는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면서 "국제업무지구에 걸맞는 대규모 랜드마크와 
12개의 업무용 빌딩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송도지구 복합개발사업에 이어 이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까지 수주함에따라 도시개발사업의 공모형 PF사업에서 더욱 공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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