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 공공기능의 역할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실시한 재경부 국감에서 '주택 정책이 공급의 80%를 차지하는 민간을 살리기 보다는 정부나 주공ㆍ토공 등 공공부문의 역할에 너무 의지하지 않았냐' 질의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공부문의 기능이 확대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