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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신용위기 재부각' 급락..은행주 침몰

최종수정 2007.11.02 11:41 기사입력 2007.1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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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2.6% 급락 소식에 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에 악재가 쏟아졌다. 시장조사기관 CIBC 월드마켓이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 등급을 하향조정, 신용경색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스위스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고 밝혀 신용위기 우려를 부추겼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89.13포인트(-1.71%) 급락한 1만6581.2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25.67포인트(-1.57%) 빠진 1610.11을 기록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이 일제히 4% 넘게 하락했다. 자동차와 IT를 비롯한 수출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닛산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는 3%대, 도요타 자동차, 캐논은 2%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 가량 빠지고 있고, 상하이B지수는 약보합세다. 공상은행, 민생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 등이 일제히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홍콩 증시는 2.5% 가까이 빠지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3만700선까지 밀리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2.7% 이상 밀리고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은행주가 일제히 3%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소재 소시에떼제너럴의 앤드류 클라크 트레이더는 "항셍지수가 최소한 1000~1500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1.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VN지수 역시 0.3% 가량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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