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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昌에 연대제의…범보수신당 신호탄

최종수정 2007.11.02 11:05 기사입력 2007.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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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이 2일 대선 출마설이 나도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내각제를 고리로 한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국중당 대선주자인 심대평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회창 전 총재 이외에 박근혜 전 대표, 고건 전 국무총리까지 포함하는 4자 연대를 구성하자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 이 전 총재를 법과 원칙이 살아숨쉬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의지의 인물로 ▲ 고 전 총리를 탄핵정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행정의 달인으로 ▲ 박 전 대표를 외유내강의 실천적 정치지도자로 극찬하면서 "세 분 모두 자타가 인정하는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국가지도자로 민심의 바다에 돛을 올려야 할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분 한분의 생각이 저와 이심전심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최대한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찾아뵙고 이러한 대의의 큰 정치에 함께 할 것을 간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의 이러한 제안이 만약 현실화될 경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정국은 물론 내년 총선에서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총재가 한나라당을 탈당, 국중당 대선후보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면서 심 후보 제안의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심 후보 기자회견의 뼈대는 내각제 개헌을 매개로 사실상의 중부권 범보수 신당을 창당하자는 주장으로 풀이될 수 있다.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는 국중당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영남에서 상당한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박 전 대표와 이 전 총재 그리고 호남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던 고 전 총리가 연합할 경우 대선은 물론 내년 총선에서도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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