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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 “노키아에 콘텐츠 공급 않겠다”

최종수정 2007.11.02 11:01 기사입력 2007.11.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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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이 불법 다운로드 우려로 노키아에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발표함에 따라 음반산업에 또다시 저작권 분쟁이 예고됐다.

노키아가 운영하는 콘텐츠 공유사이트 모시에서 불법파일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워너뮤직은 노키아가 전날 문을 연 온라인음악판매점 노키아뮤직스토어에 음원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 보도했다.

모시는 ‘모바일 쉐어링(mobile sharing)’의 약자로 고객이 개인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접속해 각종 파일을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다. 모시에서는 비틀즈의 음악이나 해리포터 책 내용 등 판권이 있는 콘텐츠가 검색 가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올 여름 모시 사이트를 연 노키아는 자동화된 소프트웨어가 현재 저작권 보호를 받는 콘텐츠를 가려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콘텐츠가 모시에 업로드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새 온라인 서비스 노키아뮤직스토어는 유니버설, 소니BMG, EMI그룹으로부터 음원을 받는다. 노키아의 카리 투티 대변인은 “워너뮤직측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워너뮤직이 노키아뮤직스토어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마찰이 빚어져 사업은 타격을 입게 됐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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