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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담합 대우건설 등 6개 건설사 기소

최종수정 2007.11.02 10:11 기사입력 2007.11.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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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의 지하철 7호선 공사 입찰 담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오는 5일께 대우건설 등 6개 건설사들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 업체들을 기소한 뒤 입찰 과정에서 돈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을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담합사건에 한해서 정리한 뒤 내주 중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다음주 월요일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6개 건설사와 일부 협력업체 등을 기소할 방침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03년 12월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부천시 온수∼인천광역시 청천동 구간) 6개 공구 건설계획을 발표하자 각 사별로 1개 공구씩 입찰에 참여하기로 합의하고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들 업체들의 입찰담합 행위 뿐 아니라 100억원 이상 공공기관 공사 발주시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에 부치는 '턴키 입찰 방식'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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