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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하루만에 폭등..85.69달러

최종수정 2007.11.02 09:49 기사입력 2007.1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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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폭등하면서 배럴당 85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차익실현 매물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39달러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인 85.69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의 급등은 전날 국제유가의 급등을 불러온 미국의 예상외 원유재고 감소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4달러 내린 93.49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0.91달러 내린 89.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최근 급격하게 커진 유가의 변동폭을 이용해 원유 선물시장에 뛰어든 투기성 자금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아울러 1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이 유로당 1.4487달러에서 1.4427달러로 내리며 다소 가치를 회복한 점과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 하강 우려감이 커진 점도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0월31일 미 원유재고 예상외 감소 및 미 FRB의 금리 인하로 인해 배럴당 4달러 이상 상승했던 WTI는 1일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인해 하락했다"며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 완화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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