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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3분기 순익 1944억...전기比 29.9%↓(상보)

최종수정 2007.11.02 09:19 기사입력 2007.11.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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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올해 3ㆍ4분기 19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일 외환은행의 3분기 실적발표 결과 3분기 당기순익은 19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세청 과세예고통지로 충담금 부담이 증가했던 전년 동기 대비 1426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7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2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도 당기순이익에는 하이닉스, 현대건설 등 출자전환주식 관련 이례이익(세후기준 약 4755억원)이 포함됐으며, 올 당기순이익에서 이례요인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실적은 703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 초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ROE는 연환산 기준 15.08%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 자기자본비율은 13.0% 로 추정되는 등 여전히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조달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대출금리 상승률 대비 수신 및 차입금리 상승률이 높아 2006년 동 기간 대비 0.11% 포인트 하락하여 3.22%를 기록했다. 그러나 누적기준 순이자이익은 전년도 3분기 대비 오히려 3% 상승했다.

외환은행의 총여신은 금융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량기업고객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 동안에만 4.9% 상승, 9월말 기준 53.4조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2% 수준으로 시중은행 대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는 최고 수준이다.

해외영업부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수수료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증가, 수수료 이익이 총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국세청 과세효과 제외시)은 30.5%(은행부문) 수준으로 수수료 이익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비이자 부문 이익도 신탁, 종금, 유가증권매매익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2006년도 세무조사에 따른 과세분 추납액을 제외할 경우 14% 증가했으며, 국제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매매익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4% 증가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력 향상, 그리고 외환은행의 주력시장인 기업금융과 외국환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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