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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로촌닭' 평양 1호점 15일 개설

최종수정 2007.11.02 09:18 기사입력 2007.1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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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 남북 합작 치킨음식점이 들어선다.

맛대로촌닭 최원호(48) 사장은 이달 15일 평양시내 개선문 인근에 북한 1호점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맛대로 촌닭은 이 매장에서 평양식과 서울식을 합쳐 12가지 닭음식과 대동강생맥주를 판매한다.

또한 남한과 같이 전화를 통해 주문을 받으면 오토바이 5대로 평양시내에 배달하기로 했다.

100여평 크기에 테이블 50여개로 한 번에 200명까지 수용할 수 점포에는 지난 6개월간 최 사장 밑에서 각종 요리법을 전수받은 중국 조선족 1명을 기술자로 배치하기로 했다.

종업원으론 북한 현지 주민 2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맛대로 촌닭측은 전했다.

생닭은 북한 현지에서 공급받기로 했으며, 양념, 튀김가루, 포장지는 남한에서 보내고 개점과 함께 광고 전단지도 배포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개인이 대북사업을 혼자 진행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며 "그래도 먹는 것으로나마 하나가 된다면 민족 화합에도 가까워지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이번 체인점이 성공하면 평양에 2호, 3호점을 개설하고 중국 시장에도 들어갈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한민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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