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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스톤, 中 란싱그룹과 손잡고 호주 기업 사냥

최종수정 2007.11.02 09:02 기사입력 2007.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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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중국 기업과 손잡고 호주 기업 사냥에 나선다.

블랙스톤이 중국 국유 화학업체인 란싱(藍星ㆍ블루스타)그룹과 함께 호주 거대 비료 제조업체인 뉴팜(Nufarm) 지분인수에 나섰다고 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올 초 30억달러를 투자해 중국의 국영 화학업체인 란싱 그룹 지분의 20%를 인수한 블랙스톤은 지난달 호주의 뉴팜을 27억달러에 인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으나 거절당했다.

그러나 최근 블랙스톤이 란싱그룹과 함께 40억달러에 뉴팜을 인수하겠다고 제시했고 뉴팜측에서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블랙스톤과 란싱그룹이 뉴팜을 인수하게 되면 글로벌 사모펀드사가 중국 본토기업과 손을 잡고 해외 거대 기업의 인수를 성공한 첫 사례가 된다.

지난달 31일 기업 인수 소식에 따라 뉴팜의 주가는 13% 치솟은 15.60호주달러(약 14.54미달러)에  거래됐고 다음날인 1일 블랙스톤의 새 인수 협상 제시가 뉴팜의 긍정적인 검토를 받고 있다고 전해지자 주식 거래는 잠시 중단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뉴팜의 지분 인수가 주당 17~20호주달러 범위 안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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